이사장 ㅣ 김 남 전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전직 회장단 어르신들과 이사님들 그리고 전국 5만여 언양김씨 종인 여러분 !
이번에 성춘 회장님을 비롯한 역대 회장님들 하영 이사장님의 귀한 권고와 여러 이사님의 중의(衆意)를 듣고 고뇌가 깊은 끝에 가문의 봉사자라는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 드려 제10대 재단법인 언양김씨장학회 이사장이란 무거운 소임을 맡게 된 35世 청계공파 남전(南田)=보명(譜名) 원희(原熙)입니다.
우리 언양김씨 가문은 고려시대 위열공 김취려 장군님과 조선시대 문열공 김천일 의병장님을 비롯하여 수많은 충신열사(忠臣烈士)와 현사(賢士)를 끊임없이 배출해 온 명문거족(名門巨族)입니다.
이러한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갈 힘은 결국 문중의 미래인 젊은 인재(人才)들에게 달려있습니다. 우리 장학회가 청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문중의 앞날을 밝힐 수 있도록 부족하나마 정성을 다해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장학회는 1985년 4월 28일에 설립한 후 41년의 역사로 2,000여 명의 종인님들께서 정성으로 모아주신 장학금이 현재 24억 7천여만 원에 달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께서 기탁해주신 소중한 출연금은 우리 장학회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그 결실로 현재까지 1,339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약 12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었습니다.
언양김씨장학회가 이처럼 비약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물심양면(物心兩面)으로 후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모든 종인 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특히 2억원 이상 고액을 출연하신 성수 고문님(청계공), 일웅 고문님(온양군수공)을 비롯하여 1억원 이상을 출연하신 재명 고문님(거사공), 병은 명예이사장님(죽계공), 세영 고문님(용암공), 강락 대종회장님(장무공)께 각별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장학회는 고액 출연자분들의 숭고하고 고귀한 뜻이 헛되지 않도록 정성을 다해 예우하여 한치의 소흘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아울러 오늘날의 장학회를 일궈오신 전임 이사장님들과 임원진의 헌신적인 노고와 빛나는 업적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존경하는 언양김씨 종인 여러분 !
우리에겐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장학회를 물려주어야 할 숭고한 책무가 있습니다. 많은 종인님들의 참여와 협력으로 자산을 확충하여 장학회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이뤄내야 합니다. 특별히 그동안 혜택을 받은 1,300여 명의 선배 장학생들께 당부드립니다.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한 여러분이 후배들을 위해 정성껏 기부 운동에 참여해 주신다면, 이는 우리 문중 기부 문화 정착의 핵심 동력이 될 것입니다.
인재 양성이 곧 가문의 미래입니다. 우리 장학회는 현재 외손까지 지급 대상을 확대하였으며 예체능 영재부터 박사과정까지 지원하는 영재 장학생 선발 제도를 시행 중입니다. 또한 운영의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각 지역(파) 문중별 기탁금에 따라 선발 인원을 차등 배분할 예정입니다.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듯 종인 여러분의 관심이 곧 장학회의 든든한 뿌리가 됩니다. 각 지역(파) 회장님들께서는 종인 님들이 자긍심을 갖고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독지가 발굴에 힘써 주시기를 바랍니다. 장학회의 발전이 곧 언양김씨의 발전입니다.
그럼, 전국에 계신 종인 여러분의 건강과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4월 7일
재단법인 언양김씨장학회
이사장 김 남 전 배상